이한영 대전시의원
이한영 대전시의원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이 30년 전 계획된 대전 서구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7일 대전시의회 제26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현재의 도시환경을 반영한 용적률, 층수제한 해제 등 지구단위계획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전의 둔산지구단위계획이 현재의 도시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다"며 "둔산동 일원의 택지개발사업이 30년이 다 되어가는 동안 건축물은 노후화가 일어나고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도시환경이 급격히 변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전 실현방안’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안에 시행한다고 밝힌바 있다"며 "연구용역을 거쳐 도시 재창조 수준의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2024년 중 수립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 연구용역에 둔산 신도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지구단위계획은 5년마다 재검토해 정비하도록 돼있는데 30년간 변함없이 유지됐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용적률, 층수제한 등의 둔산지구단위계획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질의를 마쳤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답변에서 "지난 4월부터 둔산택지개발지구 합리적 정비방안 선행연구를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둔산지구를 비롯한 장기택지 17개 지구에 대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발주로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사실상 전면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바라는 정주환경으로 재정비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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