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의장, 정례회 기간 중 시장과 동반 해외출장, 부끄러운 역사 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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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민주당)이 대전시의회 이상래(국민의힘) 의장이 제9대 의회 첫 정례회 회기 중 시장 따라 해외로 나간 것을 두고 ‘시장 비서인가?’라면서 이상래 의장의 해외 나드리를 “부끄러운 역사를 썼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21일 이 의장의 해외 나드리에 대해 ‘대전시의회 의장인가? 시장 비서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의장의 해외 출타를 ‘시장 비서’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면서 첫 회기 중 해외로 나간 이 의장의 처신을 문제 삼았다.

논평에서 민주당은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이 9대 의회 첫 정례회 기간 중 의장 본분을 외면하고 이장우 대전시장의 해외 출장에 동행하며 대전시의회의 부끄러운 역사를 쓰고 말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은 또 “제9대 대전시의회는 개원 이래 집행부의 거수기 역할을 넘어서 자진해서 집행부 아바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는 등 총체적 난맥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가운데 의회를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이 이장우 대전시장과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 뉴욕, 튀르키예 이스탄불, 이탈리아 밀라노 등을 둘러보는 동반 해외출장에 나섰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더 나아가 이상래 의장의 해외 나드리에 대해 “정례회 기간 중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내팽겨 치고 해외출장을 이유로 의장이 자리를 비운 것은 대전시의회 개원 이래 이상래 의장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상래 의장에 대한 비난을 이어간 민주당은 “제 9대 의회 첫 정례회 (9월 6일~29일)에서는 7000여 억원이 증액된 7조 1711억원 규모 2차 추가경정예산과 10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해야 함에도 의장이 본분을 망각하고 자리를 비운 것”이라며 이 의장의 해외 나드리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상래 의장의 해외 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민주당은 “해외출장 중 시의회를 대표해 교류협정이나 협력 등 시의회 의장의 역할은 딱히 없어 보인다”면서 “시장의 일정을 쫒아 다니는 일정이 전부다”고 지적해 이상래 의장의 대전시장 해외 따라나서기가 의장의 나드리 목적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진 논평에서 “21일에는 9대 의회 들어 전국 시·도의회의장 협의회 회의가 대전에서 열리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해외출장길에 나선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신이다”고 말해 이 의장의 목적 불명 해외 나드리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상래 의장의 이번 해외 나드리에 사용된 3천여만 원의 예산에 대해서도 “3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례회기간에 해외출장을 갈 수밖에 없었던 긴박한 이유라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이 의장의 해외 나드리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상래 의장이 이장우 시장의 국회의원시절 비서를 지낸것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이장우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이상래 의장은 언론으로부터 ‘아직도 이장우 시장 비서인가?’라는 논란을 자초하고 있어 이번 해외순방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반드시 소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인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초선의원으로 제9대 대전시의회 정례회 기간 중 이장우 시장의 해외 출장길에 따라가면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동료 의원들도 이 의장의 해외 나드리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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