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국민 DJ이종환 방송인 어록과 친필 싸인
故 국민 DJ이종환 방송인 어록과 친필 싸인

국민DJ 故 이종환을 추모하고 추억하는 공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에서 개최돼 관객들의 환호를 밭았다.

지난 23일 저녁 대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국민DJ이종환 Always thanks' 를 주제로한 공연이 개최됐다.

사단법인 국민DJ이종환문화협회가 주최한 이날 공연은 국민DJ 故 이종환 방송인을 추모하고 그와 함께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추억의 통기타 가수들이 참여해 중장년 관객들에게 잊혀져 가고있는추억을 선사했다.

▲ 가을사랑을 부른 가수 신계행 

추억을 선사 한 참여 가수들은 모두 이종환 방송인이 1973년부터 운영하던 '명동 쉘부르' 출신 가수들로 빗물을 부른 채은옥, 나비소녀 김세화, 삼포로 가는 길 강은철, 가을사랑 신계행, 솔개를 부른 이태원, 마이웨이 윤태규와 빨간우체통을 부른 김종석이 참여했다.

이날 출연한 가수들은 故 이종환 방송인과의 쉘부르 인연을 추억하면서 울컥한 마음을 전하는 가 하면, 지금도 당시 故 이종환 방송인과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마이웨이를 부른 가수 윤태규 

무엇보다 이들 가수들은 본인들이 '이종환의 쉘부르' 멤버였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했다.

이날 '가을사랑'을 부른 가수 신계행은 故 이종환 빙송인을 만난 추억을 말하면서 자신은 행운아였다고 말했다.

그는 "우연히 제주도에서 서울에 볼일로 찾아왔다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명동 쉘부르'에 들렀고, "그자리에서 기타를 빌려 노래를 하면서 인연이 됐다"고 소게했다.

가수 신계행의 '가을사랑'은 지금도 가을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기억돼 중장년의 마음속에 명곡으로 남아있다.

▲ 나비소녀을 부른 가수 김세화 

'삼포로 가는 길'을 부른 강은철은 故 이종환을 추억하면서 울컥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故 이종환 음악인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다음에도 음악회가 개최되면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데뷔 25년만에 '마이웨이'로 국민가수에 등극한 가수 윤태규는 "故 이종환 대장이 자신을 항상 염려와 걱정을 해줬고, 뒤 늦게 '마이웨이'로 히트를 하게 되면서 故 이종환 음악인의 한을 풀어드렸다"고 추억했다.

▲ 솔개를 부른 가수 이태원 

작고 9년여 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그를 추모하고 추억하는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은 이날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를 떼창으로 따라 부르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국민DJ이종환문화협회 이상록 사무총장은 "이번 공연은 故 이종환 선생님을 추억하고 방송인으로서 우리나라 방송발전에 크게 공헌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고, 70,80년대 추억을 회상하는 중장년을 위한 뉴트로 감성의 음악을 선사 하기위해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빗물을 열창한 가수 채은옥 

그러면서 "오늘 처음으로 열린 공연에 관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보였다"면서 "앞으로 대전을 넘어 전국에서 故 이종환 음악인을 추억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영원한 국민DJ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기회를 만들어 대전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국민DJ로 명성을 떨친 故 이종환 방송인은 1964년 MBC 라디오 PD를 시작으로MBC별이빛나는밤에 DJ로 활동하면서 40년 넘는 최장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DJ 영웅으로 기억되고있다.

▲ 삼포로 가는 길을 부른 가수 강은철 

▲ 빨간우체통을 부른 가수 김종석 

故 이종환 국민DJ는 고인이 되어서도 MBC추천으로 2013년 한국방송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故 이종환 방송인은 방송 크로징 멘트로 "못다 부른 노래...못다한 얘기...허공으로 날려보내며 퇴장합니다"라는 명언을 남겼고, 'Always thanks 이종환' 친필 싸인 어록을 남겨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 음악회를 주최한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중구청장 재임때 우리들공원을 조성한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광신 현 중구청장, 오응준 전 대전대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고 해외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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